2010.03.24 01:44

트렉 820을 사다.

싸구려 트렉 자전거 하나를 사고 말았다. 
내가 타려고 산게 아니라 집사람이 탈 자전거를 고르다가 하나를 사고 말았다. 
블랙캣을 사려고 하였으나  사다보니 이 자전거와 닿게 되었다. 

너무 bikesell 을 열심히 들여다보니 정신 건강에 해로운 것 같아서 그냥 사고 말았다.  
중고의 사양을 조사한 덕분에 공부는 많이 했다.
사실 이 정도 시간이면 많은 공부를 더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기종 말고도 저가의 트렉들 3500,3700.4500 들이 있으나 철로 만든 철티비를 갖고 싶어서 하나 질렀다. 

사양은 우리나라 유사 mtb와 비슷한 수준이다.  장점은 일반 삼천리 자전거집에서도 다 고칠 수 있을 정도의 평이란 부품을 썼다는 것이고 단점은 마크가 트렉이고 색상이 눈에 띄여 길가에 묶어두기는 조금 어려울 것이다.  이 차보다 더 칙칙한 구형의 퍼런색을 좋아했는데 중고가 나오기전에는 구입불가능하다. 

가격은 옥션에서 298,000원 정도 하길래 10개월 무이자가 되는 카드가 있어서 사고 말았다. 지름신이 동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한달에 2만9800원 정도를 덜 쓸 방법을 연구해 보아야 한다. 정말이다.^^)

미국에서 대략 329불짜리를 300불 정도에 판다고 하며 사는 사람도 이것을 진짜 mtb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없다고 한다.
장점은 지오메트리가 좋고 튼튼하다는 것과  그래도 도로에서는 잘 나간다는 것 그리고 완성품이라 부품조합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 .
단점은 상당히 무겁다는 것이다. 

의자 밑의 튜브는 크로몰리라는 강철로 만들었다고 한다.  나머지는 일반 철티비와 같은 재질이다. 간단히 말하면 아주 비싼 철티비를 산 셈이다.
웬만한 철티비는 말만 잘하면 그냥 받거나 줏어올 수도 있는데 이 놈은 특별 대우를 받는 셈이다. 물론 약간은 더 나은 부속을 사용하기도 했다.
나로서는 특별 대우를 해준만큼  이 자전거를 오래 탔으면 좋겠다. 



Frameset
Sizes 13, 16, 18, 19.5, 21, 22.5"
Frame Trek Custom Steel w/Cro-Moly seat tube
Front Suspension SR Suntour M-2025, 63mm
Wheels
Wheels Alloy hubs; Matrix 550 rims w/brushed sidewalls
Tires Bontrager Connection Trail, 26x2.0"
Drivetrain
Shifters Shimano EF50, 7 speed
Front Derailleur Shimano C051
Rear Derailleur Shimano Acera
Crank SR Suntour XCC-T208 48/38/28
Cassette Sun Race 13-34, 7 speed
Pedals Nylon platform
Components
Saddle Bontrager Approved
Seat Post Bontrager Approved
Handlebars Bontrager Approved, 30mm rise
Stem Bontrager Approved, 25 degree
Headset VP-A76C-TK, 1 1/8" semi-cartridge, sealed
Brakeset Tektro V w/Shimano EF50 levers

아래는 구형이다, 
이게 더 좋아 보인다. 


그런데 이 바이크는 아주 옛날부터 820이라는 이름으로 수도 없이 모양을 바꿔가며 판매된 것 같다. 
1990년대의 트렉은 당시엔 비싼 것 같은데 한국에 있다면 하나 모아두고 싶은 심정이다. 
모양을 보니 예전엔 모두 크로몰리로 만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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