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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0 신종플루에 대해 누군가 적어 놓은 글
2009.10.20 23:50

신종플루에 대해 누군가 적어 놓은 글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다. 
나는 많은 플루 환자를 보았고 우리 애들도 2주전 플루에 걸렸다. 지금은 다 나았지만 잠시 패닉한 상황이었다. 
나는 걸리지 않았는데 이유는 어느 정도 주의만 해도 피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물론 피한다는 것은 확률적인 이야기이다. 나중에 걸릴 수도 있다. 확률적이기 때문이다. )

플루를 피할 수 없는 곳은 집단 시설이다. 학교는 플루의 온상이다. 보균자가 있으면 격리 되더라도 적어도 몇시간 동안 기침과 재채기의 폭격이 이어진다. 오늘 용인의 어느 학교에서 8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했다.  
10월 4일자의 질병관리센타의 보고에 149건의 집단발병중 146건이 학교라는 수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집단 발병건으로 보면 80명도 1건으로 보고되지만 80명의 집단발병은 패닉한 수치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한주 동안의 신규환자가 1만명이 넘어섰다. 
날씨가 추워지면 아마 더 빠르게 늘어날지 모른다. 
증상은 예상보다 심하지 않다.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재앙이다. 

얼마전 어떤 사람이 플루에 대해 적어 놓은 것이 있는데 
정리가 잘되어 기록해 놓기로 한다. 
열의와 글솜씨가 부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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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독감예방하려면 손세정제를 과감히 버려라!!!!!

살포시 과학 이야기 : 2009/10/08 09:40

글쓴이 : 빨간來福

 

온나라가 신종플루 과민증에 걸린것처럼 보입니다. 위생적인 면에서는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말씀 드리기로 하고.......

우 선, 여러매체로 독감예방에 관한 수칙등이 발표되고 수많은 블로거분들도 각각 경각심을 일으키는 포스팅들을 하고 있지만, 조금은 맞지 않는 정보들 있고, 오히려 예방보다는 키우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수차에 걸쳐 이에 관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바로 물없이도 손을 소독한다는 손세정제 (Hand sanitizer) 입니다.   


독감예방의 제일원칙

독감예방의 제일 원칙
은 밖에서 들어오면 손을 깨끗하게 씻어라 입니다. 소금양치를 하고 손을 잘 닦는 것만으로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음을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로 인하여 생긴 오해가 바로 이런 손세정제의 사용입니다. 


우선, 이 제품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오직 감기나 독감에 관한 사항에 관련한 이야기임을 미리 밝힘니다. 

"손을 씻는게 도움이 된다면, 당근 손씻는것보다는 이런 전문제품이 믿을만 하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아무래도 과학이야기는 좀 있어보여야 하니 이런 그림을 먼저 보여드리지 않을수 없네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먼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개념을 사알짝 말씀드립니다.
 
미 생물이라고 하는것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세균 (bacteria, germ) 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대장균이 잇습니다. 나쁜 세균은 병을 일으키죠.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에 비하여 그 크기도 작으며 생물은 아니랍니다. 생명현상이라 불리울만한것이 없습니다. 머리부분에 작은 DNA (혹은 RNA)를 가지고 껍데기(?)와 스파이크라 불리우는 발을 가지고 있네요. 생명현상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자신의 힘으로 증식(둘로 나뉘거나, 자식을 낳거나, 자식을 뽑아내는 이런 일을 말하지요) 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바이러스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수 없습니다. 오직 숙주에 기생하여 숙주의 의도하지 않은 도움(?)으로 이런 일을 합니다. 숙주는 우리몸의 세포이거나 세균이거나 식물세포이거나 합니다. 

암튼,  세균에 의한 질병은 눈병이라거나, 이질, 식중독, 폐렴 등등이 있습니다. 한편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질환은 감기나 독감, 예전에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스 등등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기나 독감은 (신종플루도 마찬가지구요) 바이러스성 질환이랍니다. 

손세정제가 독감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그럼 다시 앞의 손세정제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제품의 뒷면을 잘 보시면 알콜 (alcohol) 62% 라는 성분표시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알콜은 세균을 죽이는데 아주 효과적입 니다. 병원에서도 주사 맞을때 알콜로 주사를 놓으려는 부위를 씻거나 하죠. 피부에 붙은 세균을 죽이려는 의도입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러니 그저 요식행위로 알콜솜으로 쓰윽 닦고 바로 찌르는 주사는 경계를....ㅋㅋ).

네! '세균'말이죠. 알콜은 세균의 세포막을 녹이는 제균의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에는 전혀 관여치 못합니다. 바이러스라는 넘은 세포막이라는게 없죠. 세포도 아니니까요. ㅎㅎ 

결론은 "바이러스로 인하여 생기는 감기, 독감의 예방에는 효과가 전혀 없다" 입니다. 물론, 세균을 없애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혹은 음식을 취급하기전에 등등..... 위생을 위해 (Sanitize) 사용하지만, 결코 감기, 독감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거...... 

써? 말어?

뭐 그렇더라도 해는 없고, 일단 세균은 죽이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문제는 바로 이런 제품을 맹신하여 물과 비누로 손을 여러번 씻어주는 대신 이런 제품만으로 쓱싹 닦는것이 큰문제가 된다는 것이지요.
 
손 을 자주 씻는 일은 감기와 독감예방을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감기나 독감바이러스는 airborne transmit 이라 하여 공기를 통하여 호흡기로 전염이 됩니다. 기침을 하거나 할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려 손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감염자의 손을 통하여 버스 손잡이, 가방 등등을 통하여 자신의 손으로 그리고 다시 호흡기로 감염경로를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손에 붙은 바이러스는 물에 의하여 그냥 "씻어내는" 일이 필요합니다. 비누로도 물로도 혹은 세정제로도 죽는것은 아닙니다. 씻어내는 거지요. 이 나쁜 바이러스를 씻어내어 하수구로 들어가면 심각하게 넓은 범위로 퍼질거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지 못하고 인간의 세포가 필요하므로 하천등지에서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제발 이 손세정제 대신 비누와 대량의 물로 손을 여러번 자주 씻으시길 바랍니다. 여름에는 오히려 이런 제품이 계절성 세균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감기나 독감에는 아니랍니다.  

뒷 면을 잘 읽어보시면 절대 과장표시는 하지 않았음을 아실겁니다. 어디에도 독감예방에 탁월이라거나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이야기는 절대 없지요? 그냥 소비자의 착각일뿐입니다. 회사에서는 일부러 "이건 절대 독감예방에는 효과없습니다" 이럴 필요는 없죠. 팔아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는겁니다. 하지만, 회사쪽에서 대놓고 독감예방에는 필수이니 구입하시라고는 말 안하지요. 그렇다면 그건 과장 광고랍니다.

많 은 블로그의 글을 보면 "손씻기! 이제 x케어 손소독제로 하세요~!" 하고 바로 신종플루 이야기를 합니다. "해외여행에도 신종플루 걱정없다, X케어가 있으니까요" 라고 잘못된 이야기를 전합니다. 블로거분들도 되도록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일은 피해야 할것 같네요 (X케어 관계자 분들이 보시면 싫어하시겠지만...)  

알 콜은 70-75%에서 가장 강한 살균효과를 나타냅니다. 62%로 설정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피부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업상 70% 알콜을 늘 손에 스프레이 하면서 사는 저같은 사람은 손이 늘 건조해집니다. 바로 알콜이 날아가며 수분도 빼앗아가기 때문이요. 그래서 이런 제품에는 보습효과를 주는 성분을 gel 형태로 넣어둔 것입니다. 알로에 성분을 넣거나 Vitamin E를 보강하거나 하지만, 결국은 알콜이라는거....... 

보 통 세균은 물에 의해서도 삼투압에 의해 죽습니다. 소금양치도 세균의 삼투압을 이용 쪼그라들게 하여 죽일수 있죠. 혹시 부착된 바이러스를 씻어내주는 역할도 있네요. 우리가 우습게 보는 비누는 그 자체로 제균효과 를 가집니다. 세포막을 녹여 없애죠.
  
에라이! 술마시고 말어 이러시는 분 없길 바랍니다. ㅋㅋㅋ  


<펌>

살포시 과학 - 독감이 독한 감기 아냐?

살포시 과학 이야기 : 2009/10/09 11:30

글쓴이 : 빨간來福

 

과 학 이야기 자주 포스팅안하고 가끔 아주 가끔 한다고 했으면서도 지금 사흘째 연속이랍니다. 사실 뭐 이렇게 너무 자주 포스팅을 하면 질리기도 할테고, 신선함이 떨어지죠. 소재도 그렇구요. 그런데, 사안이 사안이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몇 편의 감기, 플루, 신종플루 관련 이야기가 나갈 것 같습니다. 계절이 그래서 그러려니 이해해 주시기 부탁 드릴께요. 

먼저 감기와 독감이라 불리우는 Flu이야기입니다.

다들 싫어하실 "급 시험" 입니다. 

우선 대부분은 다 아시는 내용일겁니다.
Q. 복용하면 감기가 낫는 약이 있다.. 없다....


다음은 아주 약간 난이도가 있는 질문이죠.
Q.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서 아주 쎈 항생제 주사한병이면 낫는다


헛갈리기 쉬운 질문입니다.
Q. 독감이란 독한 감기다


다음은 몇분이나 맞출까요?
Q. 추운데 오래 있으면 감기에 걸린다


이 정도 했으면 아시겠지만......
Q. 독감을 앓고 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의외로 이런게........
Q. 독감예방접종을 하면 그해에는 독감에 걸리지 않는다.


이런 것 까지는..... ㅋㅋㅋㅋ (번외편)
Q. 감기에는 소주에 고추가루 타서 먹고 땀흘리고 자면 낫는다.


네! 인정합니다. 저 문제 내는데는 재능이 없네요. OTL
답은 전부 다 X 입니다. 

감기와 flu는 다른것

먼 저, 감기(common cold)와 독감(influenza - flu라고 줄여 말합니다. 요즘은 신종플루와 구별하기 위하여 seasonal flu라 부르더군요)의 차이를 알아보면...... 참! 먼저 독감이라는 용어부터 조금 껄끄럽습니다. 말 그대로 하면 독한 감기라는 말이 아닐까요? 먼저 flu는 독한 감기가 아닙니다. 

감기와 flu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질환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며 흉폭함(virulency)이 다릅니다. 

감기는 호흡기질환이지만
Flu는 전신성 질환입니다

감 기나 flu 모두 호흡기를 통하여 침투하지만, 감기 바이러스는 비교적 약한 바이러스이며, 대개는 호흡기계통에만 머무릅니다. 한편 flu는 호흡기로 들어오지만, 호흡기 뿐만 아니라 곧 전신으로 퍼져 전신의 세포에 감염되고, 고열과 통증을 유발하죠. Flu와 감기는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전신이 아프고 고열이 수반되면 flu를 의심해야 하고, 단순히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린다고 정상은 아닙니다. 

감기는 4-5일의 경과를 보이고
Flu는 7-9일이 지나야 낫습니다. 

흉 폭함이 덜한 감기바이러스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의하여 제거됩니다. 침투부터 퇴치까지 4-5일이나 기침, 목아픔, 두통 등의 심한 증상은 1-2일내에 끝이 납니다. Flu는 심하게 아픈 기간이 2-4일 정도가 유지되며 일시적 체중감소등이 일어날만큼 심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다이어트? No No). 가장 좋은 것은 외출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 이지요.  

바이러스가 감염이 된다는 것은 숙주세포로 들어가 숫자를 늘리고 숫자가 늘어나면 그 숙주세포를 깨고 나오는 일을 반복하는 것입 니다. 우리몸에 면역이 없다면 짧은 시간안에 모든 세포가 파괴되어 죽게 됩니다. 면역세포중 특공대 세포는 이렇게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를 찾아내어 그냥 마구 화공을 퍼부어 죽여버립니다. 같은 편인데도 말이죠. 인체에서 가장 심한 반응이라는 것은 세포가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구 열이 납니다. 호흡기(기관지, 폐 등)의 경우 표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가 됩니다.  

감기, flu모두 특효약은 없습니다.

Flu를 한번 앓았다고 감기나 다른 flu에 다시 걸리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감기나 flu는 자꾸 철갑옷을 갈아입고 변장을 하는 스머프거란인 이기 때문입니다.

http://leebok.tistory.com/356]로; 이동합니다." HREF="http://leebok.tistory.com/356" TARGET="_blank">면역 이야기 참조 <----- 클릭

게다가, 항생제를 복용하면 감기가 낫는다고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바이러스는 생명체도 아닐뿐더러, 세포막 (벽) 이라고 불리울만한 구조가 없답니다. 항생제란 대개 세포벽의 형성을 막고, 세포막 기능을 방해하거나 새로운 단백질의 합성을 방해합니다. 세포벽이나 세포막이 없는 바이러스에는 관계없는 이야기랍니다.
 
항생제가 필요할때는 flu로 인한 합병증, 즉 폐렴같은 세균질환이 발생하였을때이고, 미리 먹어둔다고 꼭 합병증을 막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항생제투여가 반복될때는 세균의 내성만 커져서 나중엔 항생제도 듣지 않게 됩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을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감기에 불필요한 항생제를 처방하는 병의원이 한국에 상당히 높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겠지요? 소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이에 적합한 말이 되겠습니다. 

그럼 감기약이라는건 뭘까요?

감기, flu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 되겠습니다.
 
두 통에 듣는 진통소염제, decongestant라는 코막힘제거제, 콧물과 기침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전부 다 합하여 종합감기약이라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개 알약이나 판삐리A, 판삐리리리린 (자체 삐리리 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 낯설지 않네요) 같은 물약 형태로 되어있죠. 그저 한 병 진하게 마시고, 땀 내며 푹자고 일어나면 된다는...... 마시면 순간 훅하고 갑니다. 정신없죠. 이 약 정말 잘듣는다 하지만.... 먼저 훅가는 건 항히스타민제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감기나 flu가 나은 것은 아닙니다. 조금은 증상을 완화하는 겁니다.
 
아 무리 약을 먹어도 바이러스는 상관없이 제 할 일을 할 뿐이며, 면역세포도 제 할 일을 합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세포를 파괴하며 늘어난다는 의미와 면역세포가 이렇게 감염된 세포를 미리 죽인다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이런 일이 기관지에서도 일어나므로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끓습니다. 굳이 이런 생리작용을 약으로 억제시키려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심 한 고열에는 분명히 해열제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어떠한 증상 (예를 들어 단일증상)에도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런 감기약에 진통소염제로 들어있는 것은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이넘은 오랫동안, 혹은 많이 먹으면 간에 큰 부담을 줍니다. 

밤 새 술마시고 길바닥에 자리좀 깔았다가 들어오니 몸이 으실으실 춥죠. 주로 술병이 난거지만, 감기기운도 있는듯 하여 "에라이! 그냥 쉬어" 이러면서 푹 자려 판삐리리린 한 병 쭉 마시고 자고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ALT라고 하는 간수치가 확 올라간답니다. 그만큼 큰 부담을 주는 행위입니다.
 
또 다른 진통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은 어떻겠습니까. 이넘은 간 대사가 아닌 신장대사를 하므로 간에 그리 큰 무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뭐 안전하겠다 싶겠지만, 이넘은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피 성분중 혈소판의 기능을 조금 억제하여 피를 멎지 않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진통의 효과는 Cox-2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유지되는데, 이때 Cox-1이라는 넘도 같이 억제하지요. 이건 소화에 관여합니다. 그래서 진통효과와 함께 위장장애라는 부작용을 선사하죠. 거기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일시적으로 피를 멈추지 않게 하므로 위출혈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이것도 무서운 넘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이란 되도록 약을 먹지 않고, 다량의 수분섭취,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겠죠. 거기다 하나 더하면 영양섭취. 소위 밥심입니다. 끙! 억지로라도 먹읍시다 ㅎㅎ

예방과 전파방지

Flu가 의심되면 일하지 말고 쉬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동료를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이런 사회분위기가 정착되지 않으면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어디 한국에서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한 사람이라도 덜 아파야 그에 따른 비용이 줄어드는 것이지만, 당장 일을 안하면 안된다는 한가지만 생각하여 아파도 참고 나와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할 수 없죠. 먹고 살려면 일하러 나가야죠. 하지만.....

우선, 다음과 같은 그림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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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떠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재채기는 호탕하게 해야 한다고, 그래야 코, 목에 걸린것들이 제대로 빠져나온다고 믿는지, 재채기를 정말 크게 하죠. 재채기를 하고 난 후에는 사과도 하지 않습니다. 잘은 안보이지만, 저만큼 넓은 범위로 퍼져나갑니다.  기침도 콜록콜록하고 그냥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신종플루가 유행한다 하고 사람들의 공포가 심해지며 이런 부분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네요. 불필요한 공포심의 순기능이 되겠습니다만..... 

예방은 물론, 손을 잘 그리고 자주 씻는 것부터 시작합니다만, 일종의 사회적 공감대도 필요하겠죠. 손세정제를 과신하는 것은 위험하답니다. 손세정제는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효과가 없습니다.

http://leebok.tistory.com/360]로; 이동합니다." HREF="http://leebok.tistory.com/360" TARGET="_blank">독감예방하려면 손세정제를 과감히 버려라!!! <--- 클릭

우선, 기침할때는 꼭 필요한게 있습니다. 바로 에티켓!!! 자 여러분은 기침하실때 어떻게 하세요?



재채기나 기침할때 에티켓을 지킨다고 손으로 막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코 좋지 않습니다. 이 손으로 만진 버스손잡이, 문손잡이, 가방 등등은 전파경로가 됩니다. 꼭 손이 아닌 팔뚝이나 어깨 등에 대고 기침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추운거와는 무슨 관계가.....
 
춥 다고 감기에 걸리는 건 아니지요. 감기는 바이러스에 위한 감염질환입니다. 춥다는 것은 그만큼 몸의 활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라서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도 곧바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겁니다. 단순히 추운 것 때문은 아닙니다.
 
저 희가 살던 뉴욕북부의 오지(?)는 겨울에 추운 것으로 전미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매해 가장 온도가 낮은 곳에 여러차례 등극하지요. 이곳은 조용한 곳으로 그저 동네사람만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2월경에 Winter festival이라는 것을 합니다. 얼음으로 성을 짓고, 관광객들이 비교적 많이 옵니다. 이 winter festival이 끝나고 나면 동네에 flu 환자가 급증합니다. 바로 외부에서 들어온 관광객들이 들고온 반갑지 않은 손님때문이죠. 추운 것이 감기의 원인이라면 동네사람들은 늘 감기에 고생을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 졌네요.



<펌>

살포시 과학 - 신종플루 노이로제 유감

살포시 과학 이야기 : 2009/10/09 11:31

글쓴이 : 빨간來福

 

 
The annual human flu in the U.S. "results in approximately 36,000 deaths and more than 200,000 hospitalizations each year. In addition to this human toll, influenza is annually responsible for a total cost of over $10 billion in the U.S." 
미국에서 flu로 연간 20만명이 병원에 입원하며, 3만6천명정도가 매해 flu로 인하여 목숨을 잃습니다. 이런 희생이외에도 간접적인 사회비용은 100억불에 달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이 정도일 줄이야" 하실겁니다만, 사실입니다. 
한해에 3만 6천명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그것도 미국에서만요. 대부분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라고는 하지만 360명도 아니고 3만 6천명이지요. 

왜 이야이기를 먼저 시작하는가 하면 요즘 우리 사회에 자리잡은 신종플루 공포 때문입니다. 바로 오늘 신문 (2009년 10월 8일 현재)에도 신종플루로 사망하였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네요. 

' 인플루엔자A(신종플루)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숨졌다. 신종플루가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종플루에 따른 사망으로 밝혀지면 이 남성은 국내 12번째 사망자가 된다' 거기에 이 분은 폐암으로 고생중이셨답니다. 

이 게 무슨 말인가요? 도대체 이런 기사를 왜 내는걸까요? 고인에게는 명복을 빌어드려야 하는데, 어느 분인지 알려지면 과연 문상객이 찾아나 갈 것인지 걱정도 됩니다. 매스컴에서 나서서 도대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종플루 괴담을 퍼뜨립니다. 전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며칠후 

"확인결과 신종플루는 아니었던 것으로...." 이런 기사만 제가 확인한 바로 여러건 있었습니다. 모두의 뇌리에는 신종플루=사망 이라는 등식은 이미 성립이 되어 있지요.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계절성 flu로 사망하는 케이스가 어느 정도일까요?

대략 연간 4000-5000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12번째의 신종플루 추정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하면서도 4000-5000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일반 flu의 이야기는 잘 안해줍니다. 여기서 신종플루의 사망률이 더 낮으니 별거 아니라는 식의 전개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과학적이지 않은 괴담이 얼마나 설득력이 없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flu 시즌이 되지는 않았다지만, 현재까지의 누계로도 보통 flu의 위험성은 무시무시하답니다.
 
 
착각

"인간이 만든 탈것중에서 무엇이 가장 위험할까요?"

"삑!!! 네 비행기입니다."  

"왜죠?" 

"비행기는 떨어지면 대부분 사망하기 때문입니다" 

답은 뭘까요? 아시는분? 


정답은 
요 밑에 

정답클릭



이것을 제외한 탈것중에서는 가장 위험한 것은 뭘까요? 

바 로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는 큰 위험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다만, 비행기에는 잠재적 공포를 느낍니다. 일본에서는 대개 무사착륙을 하면 승객들이 박수를 치기도 합니다. 땅으로의 무사귀환을 자축하는 것이겠죠. 아주 가끔 일어나는 비행기 사고의 잔해가 남긴 인상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생긴 착각이죠. 살아남기 힘든 상황......  

비행기사고=사망

그러나, 숫자를 따지면 수천배의 사람이 자동차 사고로 숨집니다. 자동차가 사실은 수천배는 위험하겠죠. 그러나 우린 그냥 매일 타고 다니며 안전하다 여기며 삽니다. 

암튼 신종플루에 대해 이런 착각을 하게 만든 건 몇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호들갑스런 매스컴입니다. 바로 저 위에 보이는것 같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그냥 던지는 기사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부풀려진 잘못된 정보, 그리고.......  

이 제서야 신종플루라 부르게 되었지만,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돼지독감이라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삼겹살마저 기피하게 만든 용어, 돼지독감. 보건복지부에서 돼지고기는 익혀드시면 안전합니다 라는 웃지못할 성명까지 만들게 만든 용어가 바로 그것입니다. 걸리면 돼지되는거 아냐 하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왔네요. 

인 수공통의 바이러스가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돼지에서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아닙니다. 돼지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형과 같은 H1N1이라서 붙은것이 swine flu라는 이름이죠. 마찬가지로 조류독감에 걸렸다고 하는 사람이 대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조류 혹은 돼지에서 인간화 한 바이러스로 진화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도 않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처 음으로 신종플루의 희생지가 된 멕시코에서의 사례를 보면..... 석달간 근 이백명에 달하는 환자가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상당수는 이와 관계없는 사망이어서 제외하였다지요.. 결국 100명정도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인접국인 미국에서는 초기 멕시코 리조트에서 돌아온 어떤 학교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놀란 정부가 휴교조치를 취했습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환자가 격리되었다가 네가티브임이 밝혀지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멕시코쪽에서 들려온 이야기는 면역학적으로 보면 조금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지요. 사망자군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이 아닌 20대 청년군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흠...... 뭐 솔직히 저를 포함 flu좀 안다하는 먹물들은 "면역기능이 상대적으로 높은 청년층에서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는 면역활동이 갑작스레 증가하며 바이러스가 감염된 조직을 파괴하는 일이 너무 활발한 결과로 인한 사망" 어쩌구 하는 의견들을 내놓기 시작하였지요. 지금 생각하면 X팔려서리..... 사실, 사망자의 병리학적 소견도 모르고 역학조사의 확률소견만으로 알수 있는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또한, 저를 포함 우리 연구소에서도 케케묵은 돼지바이러스형인 H1N1의 냉동 바이알을 꺼내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지요. 왜냐하면 우린 유행을 따르는 과학자거든요 (발빠르게 행동해야 연구비를 딸수 있다는 현실적인 모색이라는 뜻이랍니다).
 
다 들 꽥꽥 자기 잘났다고 소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에 리뷰를 써대고 21세기의 재앙이니 하는 소리들을 늘어 놓고, 학교에서는 공문을 보내어 한명의 환자라도 발생할시에는 휴교할 것이고 등등의 학부모 안심지침까지 내려보내는 상황이 벌어졌지요.

그럼 신종플루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 분야의 사람들은 발생 초기에 (멕시코때부터)  벌써 이 바이러스의 흉폭함 (virulency) 이 그리 나쁘지 않음은 알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매스컴에 의하여 부풀려진 현상들이죠. 

지 금요? 결국은 미국에서는 거의 긴장을 풀었고, 신종플루로 휴교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답니다. 보통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현재로서는 일반계절성 flu가 훨씬 독합니다. 다른 형의 바이러스라서 일반 계절성 flu와 잠복기등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흔히들 이야기하는 독성이나 증상면에서 그렇게 독하지 않음을 알게 된거지요. 멕시코 사망자의 대부분이 청년층이어서 나온 여러 말들도 그들 대부분의 직접 사망원인이 전형적인 flu symptom은 아니라네요. 

그런데도 아직 한국에서는 그 공포심이 대단하네요. 아마도 아시아권에서 맹위를 떨쳤던 사스 (SARS) 의 경험으로 인한 것도 있으리라 봅니다만, 역시 대책없는 매스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래도 순기능은 있습니다. 이렇게 극도의 노이로제 현상을 보임으로써 다른이에게 전파하면 안되겠다는 인식이 고루 퍼지게 되었다고 하지요. 전철이나 버스에서 기침하면 째려본다니 그게 신경쓰여서라도 기침은 가리고 하게 될테고, 신종플루로 죽기 싫어서라도(?) 손을 잘 씻자는 사회인식이 확산되었네요. 아마, 학교든 회사든 신종플루로 의심이 되면 병가를 내는게 좋다라는 인식을 이번일을 계기로 가지게 된듯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안전한 계절성 flu가 신종플루보다 훨씬 위험한 존재랍니다. 이젠 불필요한 공포심으로 엄청남 사회적 비용을 지우는 일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결론 및 당부
 
신 종플루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계절성 flu의 사망율이 훨씬 높은데다 바이러스 자체의 흉포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개인으로 따지자면 죽고사는 확률이 50%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 누구도 알수 없잖아요. 그래서 일반화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어느쪽이 위험하다 덜 위험하다의 판가름이 아니라 어느쪽이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신종플루에 대해 너무 과도한 공포는 가지지 않아도 될것이라는 것을 덧붙히고 싶을 따름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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